'20대 뺨치는 피부 미인' 고현정·이영애·김희애가 밝힌 '초동안 비결'
[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배우 고현정, 김희애, 이영애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50대로 믿기 어려운 동안 외모를 보인다는 점이다.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과 세련된 이미지를 유지하며 많은 사람들의 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먼저, 고현정은 14일 유튜브 채널에서 세안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얼굴 세안을 하지 않는다. 거의 얼굴 샤워다. 세수를 할 때 '상반신 샤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클렌징 티슈로 화장을 지운 뒤 세안을 시작했다. 따뜻한 물로 얼굴과 목을 적시고 거품으로 얼굴을 문지르고 씻어냈다. 얼굴, 목, 귀 등을 물로 헹궈내는 것만 무려 14번을 반복했다. 세안 후에는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내지 않고 얼굴 위에 얹어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했다.
고현정은 세안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외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세안하면서 거울로 자기를 보지 않나. 그러면 얼굴 형상에 갇힐 확률이 높다. '저의 얼굴이 왜 이렇게 됐지'라며 유난히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지 않나. 거울에 너무 가까이 들어가서 자기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인상을 보면 되지 않나"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웨스틴 조선에서 진행된 영화 '나를 찾아줘' 관련 인터뷰에서 자신의 피부 비결을 밝혔다. "전원생활을 하다 작년 아이들 초등학교 때문에 서울로 올라 왔다. 전원생활이 감성을 많이 풍성하게 해준 것 같다"며 "텃밭에서 키운 것들을 유기농으로 먹고 산에 혼자 다니고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었던 7~8년의 생활이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에서 혼자 산책하고 사색하는 시간이 감성울 풍부하게 해주더라"며 "피부나 심신 안정에 도움이 많이 됐다. 전원생활하면서 1년 가까이 피부과를 안 갔다. 피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 먹는 것도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신의 미모 유지 비결을 낱낱이 밝혔다. "정답이 있으면 그것만 하겠는데, 모르니까 최선을 다 한다"며 치열한 자기 관리 소신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한다"고 고백했다.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50대 국민여배우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동안을 유지하며 비결을 공유해 더욱 눈길을 끈다. 아름다움은 단순한 외모를 넘어 마음과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들의 자기 관리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세월을 뛰어넘는 아름다움을 지속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다.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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