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대통령 독대, 이번이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 만나야”
김승재 기자 2024. 9. 23. 17:43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가) 어렵다는 취지의 보도를 봤다”며 “이번이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한 대표가 24일 예정된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 만찬 회동에서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한 데 대해 “내일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로,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중요한 사안이 있고, 그 사안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내일이 어려우면 조만간 (독대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 대표는 자신의 요청과 관련해 대통령실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따로 전달받은 것은 없다”고 했다. ‘내일 만찬 불참은 고려하지 않느냐’ 질문에는 “이 정도만 말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3500억대 다단계 사기’ 마이더스 前 대표 서모씨, 징역 16년
- [단독] ‘검사 때 사건 수임 논란’ 이종근, 검찰 수사 받는다
- 제주 침몰 어선 선원 수색...밤새 이어간다
- 공사 현장 신호수 들이받아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 경찰 조사
- [만물상] 돈은 먼저 알았다
- “조세호가 뭐라고”...김구라, 결혼식 불참 이유 밝혔다
- 野, 검찰 특활비·특경비 전액 삭감...딥페이크 수사 필수비도 0원
- 미국, 러시아 은행 제재 전격 해제
- 고3 수험생 학부모들, 직접 수능 문제 푼 후 보인 반응은
- 경기도,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 화성·평택·이천 3곳으로 압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