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530㎜ 폭우에 해양쓰레기 40톤 밀려들어…수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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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530㎜ 달하는 폭우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시는 공무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지킴이 등 인력 약 50명을 쓰레기 수거에 투입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신속하게 해상 부유쓰레기를 수거해 시민 및 어업인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통해 해양도시로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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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530㎜ 달하는 폭우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로 인해 창원 앞바다로 밀려든 해양쓰레기는 약 40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산합포구 마산항부터 덕동~구산면 일대에 산재해있다.
쓰레기 대부분은 하천에서 유입된 초목류로 확인됐다.
초목류는 해류에 따라 연안에 표착해 적기에 수거되지 않을 경우 주민생활 불편과 어선 운항 방해 및 해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날 창원시는 공무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지킴이 등 인력 약 50명을 쓰레기 수거에 투입했다.
인력으로 수거하기 힘든 곳은 집게차, 수거트럭 등 장비를 임차해 수거했다.
시는 이날까지 약 30톤을 수거한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해양쓰레기 특성상 집중호우 이후 3~4일간 지속적으로 유입되므로 예찰을 강화해 해양쓰레기 추가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신속하게 해상 부유쓰레기를 수거해 시민 및 어업인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통해 해양도시로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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