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원전 '덤핑수주' 의혹 제기‥어느 나라 정당·언론인가"

강연섭 deepriver@mbc.co.kr 2024. 9. 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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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대해 '덤핑수주'라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공당인 야당이 할 행태인지, 또 여기에 부화뇌동하는 언론은 어느 나라 언론이냐"고 강하게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24조 원전 수주 쾌거가 본계약까지 잘 성사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게 정상일 거"라며 "마치 진짜 순방 결과가 좋지 않길 기도하는 양 이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게 과연 공당인 야당이 할 행태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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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공식 방문 마치고 귀국 [자료사진]

야권이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대해 '덤핑수주'라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공당인 야당이 할 행태인지, 또 여기에 부화뇌동하는 언론은 어느 나라 언론이냐"고 강하게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24조 원전 수주 쾌거가 본계약까지 잘 성사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게 정상일 거"라며 "마치 진짜 순방 결과가 좋지 않길 기도하는 양 이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게 과연 공당인 야당이 할 행태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야당의 주장을 인용보도한 언론을 향해 "부화뇌동하는 언론은 또 어떤 생각을 갖고 보도하는 것인지 진심으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면서 "어느 나라 정당이고 어느 나라 언론이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원전 수주금액 24조 원 중 한국 몫은 6조 6천억원에 불과하다'는 보도에 대해선, "체코 현지화 비율 60%와 웨스팅하우스 분쟁 등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단언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해 "한미 양국 정부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이 크게 강화됐기 때문에 해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939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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