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코트라 '독일 미래모빌리티 무역사절단' 참가

김태윤 기자 2024. 9. 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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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 이하 a2z)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주관 독일 미래모빌리티 무역사절단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업체 측은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독일에서 유럽 시장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자율주행 기술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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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미래전략실 PM이 독일 미래모빌리티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진행 중이다/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 이하 a2z)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주관 독일 미래모빌리티 무역사절단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독일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시장 선점 기회를 확보하고자 구성됐다.

a2z는 세계 최초 인증을 준비 중인 한국형 레벨4 자율주행차 플랫폼 모형을 전시, 한국 자율주행 기술의 혁신성과 상용화 계획을 국제 무대에 소개했다. 업체 측은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독일에서 유럽 시장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자율주행 기술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의 도움에 힘입어 a2z는 최근 유럽뿐 아니라 중동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유민상 a2z 미래전략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코트라 지원으로 참가한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전시회에서 중동 최대 AI(인공지능) 기업 바야넷(Bayanat)과 처음 만났다"면서 "이 만남이 글로벌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한지형 a2z 대표는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한국형 레벨4 자율차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며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레벨4 자율차의 B2B(기업 간 거래) 판매 법규를 제정할 만큼 자율주행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국가적 흐름에 발맞춰 세계 최초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a2z는 정부 지원과 규제 개선에 힘입어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3월 시행 예정인 레벨4 자율주행차 성능인증제도 준비를 선제적으로 진행 중이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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