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X김태리, '리틀 포레스트' 이어 '정년이'로 다시 한 번 母女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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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드라마 '정년이'에서도 문소리가 김태리의 엄마 역할로 분한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끌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그리고 특별출연 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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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강민서 인턴기자, 정승민 기자)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드라마 '정년이'에서도 문소리가 김태리의 엄마 역할로 분한다.
23일 tvN 새 토일 드라마 '정년이' 측은 극 중 특별출연하는 문소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끌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그리고 특별출연 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중 문소리는 홀로 자식을 키워낸 정년의 엄마 '서용례' 역을 연기한다. 용례는 국극 배우가 되겠다는 정년의 꿈을 결사반대해 단란했던 모녀 사이에 갈등이 싹트게 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목포 아낙네로 완벽 변신한 문소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억센 바닷바람 탓에 까슬한 얼굴, 고된 바닷일과 생활의 무게가 여실히 느껴지는 어깨가 보는 이의 마음을 짠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김태리와의 투샷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태리와 나란히 갯벌을 걸으며 잔소리 폭격을 퍼붓던 문소리는 어느새 김태리를 자신의 무릎에 뉘고 애지중지하며 귀를 봐주는 모습. 평상 위로 쏟아지는 햇살만큼 따뜻한 두 사람의 미소도 눈길을 끌었다.
실제 두 사람은 사투리 공부를 위해 함께 목포 현지에 다녀온 바도 있을 정도로 모녀 호흡을 위해 열성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스틸 만으로도 뜨거운 몰입을 유발하는 두 배우가 '정년이'에서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tvN 새 토일 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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