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공무원노조 노사협의회 "직원 복지 향상 논의"

23일 열린 '2024년 공무원 노사협의회'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강준 기획조정실장, 라미숙 전국공무원노조 시지부장, 시공무원노조 김경오 위원장, 곽종오 사무총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이 일하기 좋은 즐거운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23일 공무원노동조합과 '2024년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노사협의회에는 우범기 시장과 주요 안건 관련 실·국장, 라미숙 전국공무원노조 시지부장과 시공무원노조 김경오 위원장, 곽종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조가 요구한 10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신규 공직자 특별휴가 및 복지포인트 지급 △악성 민원인 신속대응팀 운영 △단체보험 및 건강검진 별도 예산확보 등이다. 시는 공직자 보호와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이날 논의된 개선방안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 활동하는 공무원노조에 감사드린다"면서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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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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