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찾아가 "애인 구한다"…음란 편지 건넨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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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있는 주민센터를 대체 뭐라고 생각했으면 이런 짓을 벌인 걸까요.
최근 주민센터를 찾아가서 어이없는 편지를 건넨 한 노인의 이야기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민원 상대 공무원은 진짜 극한 직업" "민원이 아니라 성희롱 범죄, 노인이라고 봐줘선 안 된다" "지금은 편지 수준이지만 조만간 사고 날까 봐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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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있는 주민센터를 대체 뭐라고 생각했으면 이런 짓을 벌인 걸까요.
최근 주민센터를 찾아가서 어이없는 편지를 건넨 한 노인의 이야기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주민센터 찾은 노인의 음란 편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하소연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얼마 전 근무하다가 한 노인에게 봉투를 받았는데요.
민원인의 편지라고 생각해서 열어봤는데 내용을 보고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합니다.
봉투 안에는 편지 넉 장이 들어있었는데, 애인을 구한다면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외설적이면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글이 가득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황한 글쓴이가 노인을 쫓아냈지만, 노인은 다시 찾아와서 '애인을 구할 수 없냐'고 또 물어봤다고 하는데요.
글쓴이는 노인을 신고해봐야 별 소용이 없을 것 같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사실 공무원들에 대한 악성 민원인의 도넘은 행태,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니죠.
최근 6년 동안 집계된 민원인들의 위법 행위는 무려 25만 건에 달하는데요.
악성 민원의 뿌리를 뽑을 제도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민원 상대 공무원은 진짜 극한 직업" "민원이 아니라 성희롱 범죄, 노인이라고 봐줘선 안 된다" "지금은 편지 수준이지만 조만간 사고 날까 봐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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