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남한고·교육지원청, 자율형 공립고 2.0 업무협약

이호진 기자 2024. 9. 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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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편 원도심에 위치한 남한고는 신도시 조성 후 학생수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으로, 이번 공모 도전은 김성수 경기도의원이 남한고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이현재 시장에게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참여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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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정 학교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특색 있는 교육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의 개선 모델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학교에는 무학년제와 조기입학, 조기졸업 등의 학사 운영 특례와 함께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자율성이 부여되며, 교육부 등으로부터 5년간 매년 2억원씩 예산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하남지역 공립고인 남한고는 오는 11월 발표 예정인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사업에 도전할 예정으로, 이번 업무협약은 공모 신청에 앞선 사전 절차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해 남한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면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신청을 지원하게 됐다”며 “협약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도심에 위치한 남한고는 신도시 조성 후 학생수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으로, 이번 공모 도전은 김성수 경기도의원이 남한고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이현재 시장에게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참여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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