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래첨단산업 전략 수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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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우주와 항공,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차세대 원전, 수소, 디지털, 로봇, 소재, 반도체, 바이오 등 10개 첨단산업 분야별 전문가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올해 초부터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경남도는 전문가들의 최종 의견을 반영해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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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우주와 항공,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차세대 원전, 수소, 디지털, 로봇, 소재, 반도체, 바이오 등 10개 첨단산업 분야별 전문가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올해 초부터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산업별 10개 분과를 운영해 미래 산업을 분석하고 육성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산업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전문가에게 자문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중·소기업 설문조사, 업종별 기업 간담회를 벌여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경남에 맞는 전략과 핵심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는 전문가들의 최종 의견을 반영해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은 1970년대 이후 조선, 항공,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제조산업을 주력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해왔지만 4차 산업혁명 등 급속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전략이 절실하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지역의 제조산업을 부흥하기 위한 ‘G-RESTART, 제조산업 혁신 시즌2’를 추진하며 조선과 자동차, 기계, 방위 등 주력산업을 재도약시키는 데 집중해왔다. 그 결과 원전·방산·조선 분야 대규모 수주와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대형 국책 사업 유치, 정부 공모 사업 최다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 등 성과를 일궈냈다.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미래 세대를 위한 유망 산업을 선정해 보다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전략으로 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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