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기준금리 내릴까…24일 그의 입에 쏠린 눈 [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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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렸다.
중국 본토 증시, 대만 증시는 상승한 가운데 홍콩 증시 홀로 마감 직전 하락 반전했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2748.92에 장을 마감했다.
아울러 인민은행은 판궁성 총재가 다음 날인 24일 중국 경제 개발을 위한 금융 지원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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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렸다. 중국 본토 증시, 대만 증시는 상승한 가운데 홍콩 증시 홀로 마감 직전 하락 반전했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2748.92에 장을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2만2285.53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601억위안(약 30조3565억원)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율은 1.7%로 유지했다. 또 역RP 14일물 745억위안(약 14조1259억원)을 시장에 풀면서 금리를 1.95%에서 1.85%로 내렸다.
아울러 인민은행은 판궁성 총재가 다음 날인 24일 중국 경제 개발을 위한 금융 지원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수장들도 함께 이 자리에 선다. 이달 초 시진핑 국가주석이 당국을 향해 중국의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경제 성장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며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앞선 미국 연준의 '빅컷'(0.5%포인트 인하) 결정도 중국 정부의 금리인하 결정에 힘을 싣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중국은 디플레이션 압력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지난주 연준의 빅컷 이후 중국 역시 통화정책 완화를 서두를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홍콩 증시는 이날 내내 상승하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바꿨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30분 앞두고 전 거래일보다 0.09% 하락한 1만8242.78에 거래 중이다. 일본 증시는 추분절로 인해 휴장했다.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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