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강다니엘 "데뷔 7주년? 시간 잔인해…고생했다고 말해주고파" [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데뷔 7주년 소감을 전했다.
23일 강다니엘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케이타운포유 카페에서 마이데일리를 만나 활동 발자취를 톺아봤다.
이날 강다니엘은 데뷔 7주년과 솔로 활동 5주년을 맞게 된 소감으로 "사실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그렇게 빠르다는 게 잔인하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그는 "짧은 시간 동안 겪어온 것이 많다 보니 이만큼 된 것 같기도 해서 나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앞으로의 (활동) 2막은…"이라며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내가 생각했을 때도, 작업할 때도 의구심이 들지 않는 음악을 많이 하고 싶다. '과연 이걸 사람들이 좋아할까?'란 생각이 드는 도전적인 음악보다는 내가 쌓은 데이터가 많은 만큼 '이게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곡이야', '이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의 곡이야'라고 할만한 것들을 많이 해보고싶다"고 털어놨다.
또 오는 10월 12일과 13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언급하며 "첫번째 솔로 콘서트를 연 장소와 같은 곳에서 하게 됐다. 비록 2~3년 전의 나지만, 지금의 내가 좀 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오시는 분들이 정말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평소 록밴드를 동경해왔는데, 이번엔 밴드와 함께 공연한다. 그래서 편곡을 거의 다 했고, 좀더 청각적으로 만족하실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이번 활동의 마무리를 콘서트와 잘 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강다니엘은 이날 오후 6시 다섯번째 미니앨범 '액트(ACT)'를 발매하고 약 1년 3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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