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악플에 너무 힘들었지만 무뎌져…내게 관심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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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27)이 악성 댓글(악플)로 인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굳이 (악플을) 찾아보진 않고, 악플이 많아도 이젠 관심이라 생각한다"며 "예전에는 어떻게 그런 것도 관심이라 생각하지 했는데, 생각해 보면 팬분들보다 제 소식을 빠르게 접하고 더 빠르게 분석하려고 하니까 이게 애증이 아닐까 생각도 들더라, 내게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본인만 부정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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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강다니엘(27)이 악성 댓글(악플)로 인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강다니엘은 2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액트'(ACT)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묻는 말에 "머리가 한 번 터졌던 시기가 있어서 팬카페에 글을 쓴 적도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악플을 워낙 보고 겪다 보니까 그땐 연습생 기간도 짧았고 엠넷 '프로듀서 101'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데뷔하기까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이른 시일 안에 관심을 받게 됐다 보니까 당연히 부정적인 반응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게 많을 줄 몰라서 그때 부딪혀보니 상처가 됐고, 맹목적인 비난만 보다 보니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회사와 문제보다 악플이 더 (힘들었다), 이제는 별 생각 안 들긴 한다"며 "직접 그런 얘기를 귀로 들어도 아무 생각도 안 들고, 무뎌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굳이 (악플을) 찾아보진 않고, 악플이 많아도 이젠 관심이라 생각한다"며 "예전에는 어떻게 그런 것도 관심이라 생각하지 했는데, 생각해 보면 팬분들보다 제 소식을 빠르게 접하고 더 빠르게 분석하려고 하니까 이게 애증이 아닐까 생각도 들더라, 내게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본인만 부정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강다니엘이 이날 오후 6시 발매하는 '액트'는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의 모습을 연극이란 소재로 풀어낸 앨범이다. 여섯 트랙 모두 작사에 참여했으며, 미국 작곡가 NØLL, CHANDO, Michael Lanza 등을 직접 접촉하고 소통하며 앨범 작업 전반을 지휘했다. 청하는 4번 트랙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 곡 '일렉트릭 쇼크'는 모던 팝 R&B에 독특한 셔플 그루브를 앞세운다. 트랩 드럼과 신시사이저 베이스는 강다니엘의 빠른 보컬 리듬이 두드러지도록 보조한다. 퍼포먼스는 위댐보이즈와 함께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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