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푸드테크 거대 스타트업 30개 육성…서울대 등 MOU

류준영 기자 2024. 9. 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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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서울대,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술 개발 촉진, 국제협력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배양육 등 세포배양식품 생산, AI(인공지능)·로봇 등을 접목한 식품 스마트 제조 등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계약학과 등을 통한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기업 투자와 수출 확대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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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서울대·푸드테크협의회 등 관계기관 협업 강화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8일 충남 당진 벼 수확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4.8.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서울대,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술 개발 촉진, 국제협력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23일 서울대 행정관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배양육 등 세포배양식품 생산, AI(인공지능)·로봇 등을 접목한 식품 스마트 제조 등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계약학과 등을 통한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기업 투자와 수출 확대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푸드테크 분야에서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포함한 거대 스타트업 3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푸드테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전용 펀드 확대, 지역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중기부·삼성·농협과의 협업을 통한 식품제조업 스마트공장 도입 등을 추진 중"이라며 "푸드테크 수출액 20억불(약 2조6678억 원) 달성을 목표로 이들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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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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