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최애 아니라도 응원하는 가수로 남고파” [DA: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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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인생 3막을 열며 바람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23일 미니 5집 [ACT]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앨범 명에는 '한 막'이라는 뜻도 있다. 내 인생에서도 3막이 시작됐다"라고 새 앨범의 의미를 설명했다.
강다니엘의 새 앨범 [ACT]는 23일 발매되며 10월 12~13일에는 동명의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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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은 23일 미니 5집 [ACT]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앨범 명에는 ‘한 막’이라는 뜻도 있다. 내 인생에서도 3막이 시작됐다”라고 새 앨범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춤을 추기 시작한 1막은 의도치 않은 시작이었다. 춤을 추게 된 게 내 의지가 아니었다. 공부 안 하고 말 안 듣는 학생 한 명이 은사님, 담임선생님에 의해 비보이를 시작한 신기한 운명이었다”라고 인생의 각 막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이어 “2막은 ‘프로듀스101’과 워너원.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이었고 관심을 받았다”라며 “3막은 지금이다. 과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다. 나는 ‘프로듀스 101’을 통해 갑자기 성공을 거뒀다. 오로지 운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어안이 벙벙했다. 감사하지만 얼마나 감사해야하는지를 잘 몰랐었다. 요즘, 새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최애가 아니라도 음악이 좋고 응원하게 되는 가수로 남고 싶다”라면서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 “소중한 존재다. 팬들 덕분에 음악 욕심이 떨어질 날이 없다.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새 소속사에서 내는 첫 앨범이라 더 냉정하게 볼 것 같기 때문이다. 알고 있던 가수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새로움을 느껴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ACT]는 1년 3개월 공백기를 깨고 돌아오는 강다니엘의 새로운 음악 세계다.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의 모습을 연극적 요소로 풀어냈다. 과거의 우여곡절, 자신의 여러 모습을 돌아보며 새로운 막을 펼치는 굳은 의지와 마음가짐을 각 트랙에 담았다.
타이틀곡 ‘Electric shock’를 포함해 여섯 트랙 모두 강다니엘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강다니엘의 새 앨범 [ACT]는 23일 발매되며 10월 12~13일에는 동명의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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