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2024년 제1·2회 부산지역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심화교육 개최

디지털뉴스부 기자 2024. 9. 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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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산학협력단이 부산시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센터장 이현주 교수)는 지난 9월 4일(수)과 11일(수)에 제1·2회 부산지역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심화교육은 부산지역 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소진 예방 및 역량 강화가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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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산학협력단이 부산시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센터장 이현주 교수)는 지난 9월 4일(수)과 11일(수)에 제1·2회 부산지역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심화교육은 부산지역 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소진 예방 및 역량 강화가 목적이었다.


제1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은 따뜻한 봄날 상담센터 조회정 대표가 생애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집단 상담 사례와 대상자 방문 시 체크해야 할 정서적 반응, 대상자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하여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실제적인 돌봄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명상 및 만다라부채 만들기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생애말기 대상자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제2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은 메리포터 호스피스 영성연구소 연구위원 손영순 수녀가 ‘죽음 앞에 선 인간’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죽음의 의미, 존엄하고 좋은 죽음의 사례, 존엄한 죽음을 위한 현실적인 제도의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은 생애말기 대상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자의 존엄한 죽음을 위해 필요한 전문적인 자세 및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본 심화교육에는 부산지역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에 임하고 있는 봉사자 20명이 참가하였다. 교육 후 참가자들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 소진이 많이 되는데, 교육을 통해 치유받고 회복되는 느낌이 든다.”,“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만족도 조사결과 평균 77%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삶의 마지막 무대에 진입한 대상자들의 존엄하고 평온한 삶과 죽음을 위해 그리고 지역사회 호스피스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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