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린킨파크, 페이커 서사 다룬다...2024년 롤드컵 주제곡 발탁

홍진혁 2024. 9. 23.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록스타 린킨파크가 2024년 '롤드컵'의 주제곡을 부른다.

23일 라이엇게임즈는 2024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의 주제가 제목과 공연할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리그오브레전드를 운영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세계적인 록그룹 린킨파크가 2024년 월즈 주제가 '헤비 이즈 더 크라운'(Heavy Is The Crown)을 부른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유명 록스타 린킨파크가 2024년 '롤드컵'의 주제곡을 부른다.

23일 라이엇게임즈는 2024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의 주제가 제목과 공연할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리그오브레전드를 운영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세계적인 록그룹 린킨파크가 2024년 월즈 주제가 '헤비 이즈 더 크라운'(Heavy Is The Crown)을 부른다고 전했다.

해당 주제가는 영국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헨리4세'의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희곡은 왕관을 쓴 자는 권력과 명예를 얻게 되지만 그 무게에 비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뒤 따르는 것을 의미로 담겨져 있다.

월즈 주제가 뮤직비디오는 전통적으로 직전 대회 우승자의 스토리가 담긴다. 지난해에는 K-POP 그룹 뉴진스가 'God'을 선보였으며 뮤직비디오에는 프로게이머 데프트(본명 김혁규)의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메시지를 담아서 조회수 9천 5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2023년 월즈에서 T1의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7년 만에 4번째 우승을 이끈 만큼 뮤직비디오 내 그의 서사가 기대를 받고 있다.

린킨파크는 1996년 결성한 미국 록 밴드이다. 이들은 여러 해외 차트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모든 앨범을 합산 해서 총 1억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전설적인 록밴드로 평가 받는다. 히트곡으로는 '인 디 엔드'(In The End), '페인트'(Faint) 등이 있으며 영화 '트랜스포머' OST '왓 아이브 돈'(What I've Done)으로 한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금까지 3번 내한을 했으며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13년만의 내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린킨파크의 마이크 시노다는 "이번 주제곡을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커뮤니티에 선사하기 위해 라이엇과 협업하는 경험은 놀라웠다. 이번 주제가는 린킨 파크의 새로운 시대를 확실하게 대표할 만하며 린킨 파크 특유의 사운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노래다. 어서 플레이어와 팬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월즈 주제가는 롤드컵이 막이 오르는 25일 자정(한국 시간)에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라이엇 게임즈'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