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70주년…각 분야 총망라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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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미술, 음악 등 각 분야 현장의 목소리가 한 자리에 모인다.
심포지엄에서는 '포스트휴먼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문학,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영화 분야 현장에서 체감하는 담론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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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문학, 미술, 음악 등 각 분야 현장의 목소리가 한 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예술원은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월4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기념식과 심포지엄 '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포스트휴먼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문학,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영화 분야 현장에서 체감하는 담론을 전한다.
크게 발제와 질의, 실연으로 이어진다. 김주연 문학평론가가 '포스트휴먼과 예술'이라는 기조발제로 물꼬를 튼다.
분야별 논문 주제를 보면 ▲황유원 시인의 '나무 인간의 속삭임'(문학) ▲임성훈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의 '인간적인 너무나 기술적인'(미술) ▲주대창 광주교육대 음악교육과 교수의 '손맛 음악의 디지털 맛'(음악) ▲전정옥 평론가의 '우리 없는 세계'(연극) ▲심정민 평론가의 '낯선 세계에서 숨 쉬는 춤'(무용) ▲하승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교수의 '클래식 몬스터즈의 괴이한 역습'(영화) 등이 있다.
장르별 실연에서는 자작시 낭송, 미디어아트 '초월을 위한 경계위에서, 한국가곡 3선, 연극 '스페이스 리어', 무용 '땅을 위한 시', 영화 렉처포먼스 '비 미래를 위한 생태학'이 이어진다.
기념행사 추진위원장인 손진책 연극연출가는 "예술가들과 함께 펼치는 향연인 만큼 독특한 형식과 현장성으로 풍성한 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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