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코오롱글로텍 車 소재·부품 사업 품는다

김지환 기자 2024. 9. 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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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을 합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분할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ㆍ부품 사업 합병은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전문성 강화가 그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자동차 소재부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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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을 합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분할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부를 분할한 뒤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번 분할합병이 진행된다.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소재와 생활 소재 등을 공급하는 종합 소재 전문 기업이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옥. /코오롱인더 제공

내년 1분기 합병이 완료되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에서 부품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또 기존 코오롱글로텍이 보유한 판매 네트워크까지 확보할 수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매년 4%씩 성장하는 상황에서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친환경 소재 등에 강점을 살려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합병으로 한국과 중국, 인도, 유럽, 중남미 등 주요 시장을 아우르는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글로텍의 인도 판매망을 통해 에어백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고, 인조피혁 제품 샤무드 또한 북미 지역 내 접점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ㆍ부품 사업 합병은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전문성 강화가 그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자동차 소재부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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