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17 KS 경험’ KIA 이범호 감독 “경기 감각, 신경 썼던 부분 기억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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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전에 계속 못 쳐서."
이 감독은 "2017년 KS의 기억이 아직 남아 있다. 경기 감각에 대해 신경 썼던 부분을 분명 기억하고 있다. 관련해서 선수들과 계속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나도 당시 1~3차전에 계속 못 쳤다. 좋은 타구가 나왔을 때의 컨디션, 또 좋은 타구가 나와도 상대 수비에게 잡혔을 때의 컨디션 등을 계속 파악하며 무엇이 더 좋을지를 확인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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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10개 구단 사령탑 중 유일한 1980년대생 감독이다. 비교적 가장 최근에 현역(선수)에서 은퇴한 그는 선수로의 경험과 기억이 아직까지 풍부하게 남아 있는 지도자다.
포스트시즌(PS), 특히 한국시리즈(KS)에 대한 기억은 그에게 여전히 선명하다. 2019년까지 선수생활을 한 이 감독은 2017년에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KS에 출전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7년 뒤인 올해에는 감독으로서 팀을 KS에 진출시켰다. 팀을 이끄는 수장이지만, KS 경험을 가장 직접적으로 조언해줄 수 있는 지도자이기도 하다.
이 감독은 23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투수들은 경기를 쉬다가 나가면 큰 문제는 없을 거 같다. 결국 타자들의 경기 감각적인 부분을 어떻게 잘 만드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2017년 KS의 기억이 아직 남아 있다. 경기 감각에 대해 신경 썼던 부분을 분명 기억하고 있다. 관련해서 선수들과 계속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나도 당시 1~3차전에 계속 못 쳤다. 좋은 타구가 나왔을 때의 컨디션, 또 좋은 타구가 나와도 상대 수비에게 잡혔을 때의 컨디션 등을 계속 파악하며 무엇이 더 좋을지를 확인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 두 번의 KS를 경험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2006년에 6경기에서 타율 0.231을 기록했고, KIA 소속이던 2017년엔 5경기에서 타율 0.118을 마크했다. 2017년엔 타격 컨디션이 시리즈 내내 좋지 못했으나 5차전에서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때린 바 있다.
한편, 이 감독은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의 KS 복귀가 가능할 것이란 의견도 내비쳤다. 그는 23일 “네일은 KS에서 선발등판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20개씩 두 번의 불펜 피칭을 일단 했다. 투구 수를 올리고 실전 점검까지 하고 나면, 80~100개까지는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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