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사 임단협 잠정합의…금융노조 25일 총파업 취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산업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 합의하면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25일로 예고한 총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날 오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앞서 이뤄진 임단협에서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금융노조는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총파업은 취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금융산업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 합의하면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25일로 예고한 총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날 오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인상률 총액임금의 2.8% ▲육아휴직 기간에서 산전·산후 휴가기간 제외(실질 육아휴직 기간 최대 6개월 연장) ▲기후 등 안전상 우려 발생시 출퇴근 시간 조정 등이다.
또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직원이 30분 늦게 출근할 수 있도록 임금 삭감 없이 실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범 실시하고 2026년 산별교섭에서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동시간 단축은 주 2.5시간, 연간 130시간 한도가 적용된다.
금융노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작성할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주 36시간 4.5일제 실시 등 노동시간 단축, 영업 개시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9시30분으로 늦추는 영업시간 조정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앞서 이뤄진 임단협에서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금융노조는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총파업은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