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추석연휴때 숙소 나간 뒤 연락 끊겨
성승환 2024. 9. 23. 16:56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15일 숙소에서 나간 뒤 현재 연락이 끊긴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의 이탈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 업계에서는 8월분 교육 수당이 제때 지급되지 않은 점, 다른 고용허가제 외국인 노동자보다 임금이 적은 점 등을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사업주는 외국인노동자가 영업일 기준 5일 이상 무단결근할 경우 지방노동청과 법무부에 '이탈 신고'를 해야 하며 이후에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불법체류자가 됩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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