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매율 폭발"…100억 매출 반려동물 영양제, 누가 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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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 산업이 급속한 성장을 보이며 2027년에는 그 규모가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은 브랜드가 M&A 시장에 매물로 등장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딜플러스에 따르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이 아직 초기 성장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업체로, 제품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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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매각 주관을 맡은 중소기업 전문 M&A 기관 '딜플러스'는 잠재적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 레터를 발송하며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기존 대기업들에게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 될 것"이라며, B2C 진출을 원하는 제조사,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전통 기업 등 유관 분야에서 인수를 검토할 만한 가치가 있는 매물이라고 평가했다.
딜플러스에 따르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이 아직 초기 성장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업체로, 제품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효율적인 원가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은 높은 가격대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영양제 특성상 주기적인 구매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높은 재구매율을 확보하고 있는 점은 지속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기업은 콘텐츠 기획력과 마케팅 전략 등 전반에 걸쳐 조직 내부에 '팔 줄 아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인수 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 애크하이어(Acqhire) 목적의 인수로도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브랜드와 제품을 인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성장 동력을 이끌어 온 핵심 인력과 조직 역량을 함께 확보하는 전략적 가치가 있다는 의미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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