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넥슨 확률조작 보상에 "게임산업 신뢰 회복 계기 기대"

김정률 기자 정지형 기자 2024. 9. 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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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3일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이 게임아이템 확률 조작 피해자들에게 2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보상하기로 한 데 대해 "게임 산업이 이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넥슨 집단 분쟁 조정으로 다수 게임 이용자가 피해를 보상받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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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게임 이용자 피해 보상받게 된 것 환영"
[자료사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서울=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 23일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이 게임아이템 확률 조작 피해자들에게 2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보상하기로 한 데 대해 "게임 산업이 이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넥슨 집단 분쟁 조정으로 다수 게임 이용자가 피해를 보상받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은 전날 넥슨코리아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전체 이용자에 대한 보상계획' 권고를 수용해 집단분쟁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한 5773명과 참여하지 않은 이용자 등 총 80만명이 보상 대상에 포함됐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권고에 따라 같은 피해를 본 소비자 모두에게 보상이 이뤄지는 건 처음이다. 보상금 규모는 219억원으로 추산됐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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