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코오롱글로텍 車소재·부품 사업부 합병···경쟁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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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부를 합병한다.
에어백 등 자동차 부품에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코오롱글로텍의 사업부를 합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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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印 등 판매망 확보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부를 합병한다. 에어백 등 자동차 부품에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코오롱글로텍의 사업부를 합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분할합병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분할합병은 코오롱글로텍의 사업 부문 중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부를 인적 분할한 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이를 흡수합병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분 98%(자사주 포함)를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소재, 생활 소재, 최첨단 신소재 등을 만드는 종합 소재 전문 기업이다. 국내와 중국, 필리핀 등에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중국·인도 등 자동차 주요 생산·소비국에 판매 채널을 구축해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에 자동차용 시트 원단 등을 공급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부터 에어백 등 부품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추면서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에어백, 자동차용 시트벨트, 타이어코드 등 자동차와 타이어에 사용되는 부품과 소재에 특화된 기업인데 코오롱글로텍의 자체적인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합쳐 시너지 효과를 노리겠다는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합병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판매 네트워크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코오롱글로텍의 사업부와 합치면서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인도·유럽·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대한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에어백은 물론 고품질 인조피혁 제품인 샤무드 등의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자동차 소재·부품 솔루션을 제공해 신뢰받는 파트너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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