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내달 3~5일 개최

김석훈 기자 2024. 9. 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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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낙안읍성의 역사성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재현하는 '제29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낙안읍성 축제는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낙안읍성에 물들다'를 주제로 조선시대로 돌아가 당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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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낙안읍성에 물들다' 주제
[순천=뉴시스] 순천 낙안읍성에서 낙안군수 부임행렬이 재현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4.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 낙안읍성의 역사성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재현하는 '제29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낙안읍성 축제는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낙안읍성에 물들다'를 주제로 조선시대로 돌아가 당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0월3일은 오후 2시30분부터 개막 식전 공연인 육군 31사단 군악대 행진, 낙안군수 부임행렬, 대북치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3시 30분 개막선언과 개막 주제공연 '낙안읍성의 탄생'이 관객을 맞이한다.

낙안읍성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민속문화를 재현하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수문장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 전통혼례, 판소리, 가야금병창, 창극 ‘김빈길 장군’ 등이 준비됐다.

또 플래시몹 퓨전 시대극, 조선 마술사, 시립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읍성 내 곳곳에서 민속놀이 경연대회, 장사 씨름대회, 큰 줄다리기 등 참여 프로그램과 먹거리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동문 입구 버스킹 공연, 스탬프 인증 활동 등 읍성 내·외부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조선시대 캐릭터 분장을 한 배우들이 읍성 내부 여러 장소에서 ‘생생 낙안읍성 캐릭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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