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 “극 중 미쓰에이 댄스 위해 레슨 받아…어려웠지만 재미있어”

이승미 기자 2024. 9. 23.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노상현이 자신이 연기한 성소수자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노상현은 성소수자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본인만에 비밀과 특징 때문에 겪어왔던 아픔이나 내면의 있는 인물"이라면서 "그런 인물이 친구 재희를 통해서 힘을 얻고 성장해 나가는 용기를 내어가는 모습이 좋았고 마음이 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시사회에서 배우 노상현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배우 노상현이 자신이 연기한 성소수자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10월 1일 개봉하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에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등에 노미네이트 되며 문학계를 뜨겁게 달궜던 박상영 작가의 2019년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을 원작으로 한다.

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노상현은 성소수자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본인만에 비밀과 특징 때문에 겪어왔던 아픔이나 내면의 있는 인물”이라면서 “그런 인물이 친구 재희를 통해서 힘을 얻고 성장해 나가는 용기를 내어가는 모습이 좋았고 마음이 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말미 걸그룹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댄스를 선보이는 것을 돌이키며 “춤은 굉장히 어려웠고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레슨도 받았다. 급박하게 촬영을 하느라리 열심히 틀리지 않고 하려고 노력했다.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