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두산에너빌리티와 손잡고 항공산업 역량 강화…가스터빈, 항공엔진 적용 `요청`

이준기 2024. 9. 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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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은 23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두산 항공엔진 개발 연구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항공기술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현대 우주청 항공혁신부문장은 "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목소리를 항공혁신 부문 정책에 반영하고,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해 민수용 첨단 엔진 개발, 항공엔진 부품의 국산화, 첨단 엔진 소재 개발 등을 추진해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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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창원 본사서 간담회 개최
첨단엔진, 항공엔진부품 국산화 노력
김현대(왼쪽 네번째)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이 23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광열(왼쪽 다섯번째) 두산에너빌리티 전무 등 기업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주청 제공

우주항공청은 23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두산 항공엔진 개발 연구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항공기술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대한항공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기업 간담회로, 항공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개발 과정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무인기 엔진 개발, 미래 항공모빌리티 동력원 등 항공엔진 개발사업 현황 소개와 함께 세계에서 5번째로 개발한 발전용 가스터빈을 항공엔진 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대형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고온부품 설계·제작 역량, 적층제조(AM)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급성장 중인 무인기 분야와 도심·지역항공 모빌리티의 핵심 추진기관 전문 제작사로 도약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현대 우주청 항공혁신부문장은 "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목소리를 항공혁신 부문 정책에 반영하고,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해 민수용 첨단 엔진 개발, 항공엔진 부품의 국산화, 첨단 엔진 소재 개발 등을 추진해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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