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암센터서 화재...600여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리디에이터에 연결된 전기 전선에서 화재 추정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전경. 사진=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불이나 600여명이 대피했다.

23일 소방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분께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긴급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하기 전 병원 측에서 자체 진화에 성공해 오후 3시 7분께 완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층 300명, 2층 140명, 3층 200명 총 640명의 인원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은 화재가 진료협진실에 있는 라디에이터에 연결된 전기 전선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