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염증’ 양의지, 훈련도 못 해→출전 시기 ‘아직’…허경민도 여전히 ‘어지럼증’ [SS메디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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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부상에 신음한다.
주전 포수 양의지(37)와 3루수 허경민(34)이 여전히 뛰지 못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전에 앞서 "양의지는 왼쪽 쇄골 염증 진단이다. 오늘은 경기가 안 된다. 며칠 체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의지는 21일 LG와 더블헤더 2차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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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이 부상에 신음한다. 주전 포수 양의지(37)와 3루수 허경민(34)이 여전히 뛰지 못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전에 앞서 “양의지는 왼쪽 쇄골 염증 진단이다. 오늘은 경기가 안 된다. 며칠 체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의지는 21일 LG와 더블헤더 2차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7회 타격 후 왼쪽 쇄골에 불편함을 느꼈다. 경기 강행 의지를 보였으나 끝내 9회 교체됐다.
23일 검진을 받았다. 쇄골 염증이다. 언제 뛸 수 있을지 아직 모른다.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도 마찬가지다. 이 감독은 “매일매일 체크해야 한다”고만 했다. 양의지는 이날 훈련도 소화하지 않았다.
허경민도 완전하지 않다. 21일 LG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LG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았다. 여파가 있다.
이 감독은 “허경민은 좋아졌다. 훈련은 했는데, 어지럼증이 여전히 있다. 경기를 시작부터 끝까지 뛰기는 어렵다. 오늘은 대타 정도는 기회가 온다면 나갈 수는 있을 것 같다. 본인도 헤드샷이 처음이다. 몸 상태가 좋아져야 가능하다”고 짚었다.
이어 “ 본인만 괜찮다면 당장이라도 선발로 나갈 수 있다. 그게 안 된다. 오늘 CT를 찍었는데 문제는 없다. 깔끔하다고 한다.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만 없어지면 선발이 가능하다. 언제라고 못을 박기는 어려운 상태다”고 설명했다.
핵심 자원이 빠졌다.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는 상황. 큰 손실이다. 그래도 있는 선수로 해야 한다. 이날 포수는 김기연이 나선다. 3루수는 전민재가 보고, 루키 여동건이 2루수로 나간다. 데뷔 첫 선발 출전이다.
이 감독은 “여동건이 다부지게 한다. 우리가 지금 에너지가 조금 떨어진 것 같다. 강승호가 장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고, 이유찬도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다. 새 얼굴이 들어가 활기찬 플레이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짚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김기연(포수)-전민재(3루수)-여동건(2루수)-조수행(우익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원준이다.
이 감독은 “오늘 꼭 이겨야 한다. 오늘 투수들은 다 대기한다. SSG 분위기가 좋지만, 우리도 5연승 후 2연패 했다. 나쁘지 않다. 잘 풀어줄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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