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번개탄 피우고 뛰어내린 20대… 주민 23명 연기흡입

장동규 기자 2024. 9. 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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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 2층 빌라에서 번개탄에 불을 붙인 뒤 뛰어내린 20대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중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7시59분쯤 대전 중구 유천동 다세대주택 2층 자신의 집에서 번개탄에 불을 지펴 화재를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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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번개탄에 불을 붙인 뒤 뛰어내린 20대를 경찰이 조사중이다. /사진=뉴스1
다세대주택 2층 빌라에서 번개탄에 불을 붙인 뒤 뛰어내린 20대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중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7시59분쯤 대전 중구 유천동 다세대주택 2층 자신의 집에서 번개탄에 불을 지펴 화재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주민 23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골절상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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