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파묘’ 기운 받아 흥행? “얼마나 기쁠지”

배효주 2024. 9. 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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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대도시의 사랑법' 흥행 기대감을 밝혔다.

김고은은 9월 2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맡은 인물인 '재희'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10월 1일 개봉하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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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뉴스엔DB)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김고은이 '대도시의 사랑법' 흥행 기대감을 밝혔다.

김고은은 9월 2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맡은 인물인 '재희'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고은은 "'재희'란 인물은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어 하고, 연애가 중요한 친구"라면서 "그러나 안타까웠던 것은 상대가 나를 1순위로 생각하는 걸로 그 사랑을 증명받고 싶어 하고, 내가 가치가 있는 사람이란 걸 거기서부터 증명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희'는 여러 사람에게 미움도 받고, 오해도 받는 사람인데 1차원적으로 단순하게만 보이지 않게, 그 이면의 것도 와닿을 수 있게 잘 표현하고 싶었다"며 "그게 잘 전달이 됐으면 다행인 것 같다"고 전했다.

흥행 기대도 되냐는 말에는 "우여곡절 많은 영화인데 선보이게 된 것도 감격"이라면서 "흥행도 된다면 얼마나 기쁠지. 너무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1일 개봉하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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