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 간 2차 TV토론, CBS '60분' 연속 출연?
백민경 기자 2024. 9. 23. 16:27
미 대선 후보들이 2차 토론 대신 각자 한 시간짜리 인터뷰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0일 두 후보는 90분 동안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당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잘했다는 의견이 63%에 달하며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격차는 내지 못하며 여전히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단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2차 토론'은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사전 투표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너무 늦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토론에서 자신감을 보인 해리스는 "선거일 전에 한 번 더 만나는 게 유권자에 대한 의무"라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 후보에게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토론장에서 만나자고요. 토론 한 번 더 합시다. 할 얘기가 많아요. 미국 유권자들에 대한 의무죠."
하지만 트럼프가 사실상 토론을 거부하면서 대신 미국 CBS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60분'에 따로따로 출연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60분'은 시사 토론 중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어 인터뷰가 성사되면 대선을 29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마지막 진검승부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10일 두 후보는 90분 동안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당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잘했다는 의견이 63%에 달하며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격차는 내지 못하며 여전히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단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2차 토론'은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사전 투표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너무 늦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토론에서 자신감을 보인 해리스는 "선거일 전에 한 번 더 만나는 게 유권자에 대한 의무"라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 후보에게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토론장에서 만나자고요. 토론 한 번 더 합시다. 할 얘기가 많아요. 미국 유권자들에 대한 의무죠."
하지만 트럼프가 사실상 토론을 거부하면서 대신 미국 CBS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60분'에 따로따로 출연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60분'은 시사 토론 중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어 인터뷰가 성사되면 대선을 29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마지막 진검승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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