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32년 방송 인생 중 가장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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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낭떠러지 위 공중다리 건너기에 도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물 '극한투어'에서는 박명수와 댄서 가비가 중국 충칭에서, 개그우먼 이은지와 댄서 립제이가 태국에서 첫번째 극한투어를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비가 먼저 하이 텐션과 긍정 에너지로 다리 건너기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 이에 박명수가 용기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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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낭떠러지 위 공중다리 건너기에 도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물 '극한투어'에서는 박명수와 댄서 가비가 중국 충칭에서, 개그우먼 이은지와 댄서 립제이가 태국에서 첫번째 극한투어를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시작은 박명수가 준비한 극악투어였다. 두 사람이 방문한 곳은 해발 1300m 높이의 절벽에 위치한 놀이공원. 엄청난 높이와 바람, 다소 간단해 보이는 안전장치에 의지한 채 스릴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에 두사람은 물론 MC 들도 두 눈을 가리며 경악했다. 박명수와 가비는 비교적 쉬운 난이도의 놀이기구부터 차례차례 도장깨기에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고소공포증을 극복하는 가비의 유쾌한 에너지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코스는 최대 간격이 120㎝인 '낭떠러지 위 공중다리' 건너기였다. 가비가 먼저 하이 텐션과 긍정 에너지로 다리 건너기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 이에 박명수가 용기내 나섰다. 박명수는 "32년 방송 인생 중 가장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다리를 건너는 동안 두 팔과 다리를 사시나무 떨 듯 떠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스릴을 선사했다.
놀이공원을 즐긴 두 사람은 가비의 극락투어를 시작했다. 가비가 설계한 극락투어는 소셜미디어를 핫하게 달군 사람을 닮은 로봇이 일하는 훠궈 식당이었다. 하지만 서빙 로봇이 실제로는 로봇이 아닌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 박명수와 가비는 서빙 로봇의 움직임과 춤을 배워보며 훠궈의 본고장 충칭에서 먹방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태국 15대 총리의 손녀이자 상위 0.1% 부자 하이소(하이 소사이어티)의 초대를 받아 '하이소 홈스테이'를 즐긴 이은지와 립제이의 극한투어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지 면적만 약 3만3057㎡(약 1만평) 규모로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저택의 규모에 두사람은 연신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미국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 등 유명인들과의 인연은 물론, 고급 백화점을 연상시키는 화장실, 금으로 된 식기 등 화려하고 거대한 스케일이 연신 환호를 자아냈다.
극락에 이어 극악을 즐기고자 이은지와 립제이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이라고 불리는 '매끌렁 기찻길 시장'에서 코코넛 팔기 알바에도 도전했다. 극한의 텐션을 자랑하는 사장님에게 노하우를 전수받는 유쾌한 과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어려운 칼 다루기와 하루 8번 가게 앞을 지나는 기차, 기차가 들어오는 순간 큰 소리를 지르는 행인의 모습도 그려져 긴장감과 동시에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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