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24시] 인천형 늘봄학교 현장점검…2학기부터 274개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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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2학기부터 전면 확대되는 '인천형 늘봄학교'의 현장을 점검했다.
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학기부터 인천시내 초등학교 265교와 특수학교 9교 등 274개교에서 인천형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아침 늘봄(아침이 행복한 학교)'도 확대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인천지역 고등학교 출신의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63명으로 구성된 '읽걷쓰 드림케어단 1기'가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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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학기부터 전면 확대되는 '인천형 늘봄학교'의 현장을 점검했다.
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학기부터 인천시내 초등학교 265교와 특수학교 9교 등 274개교에서 인천형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이는 지난 1학기에 60개교에서 운영했던 것에 비해 대폭 늘어난 규모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종합 교육·돌봄 통합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이상돈 부교육감은 지난 20일 인천왕길초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과 공간, 실무인력 배치 등을 확인했다.
인천왕길초는 지역대학과 연계한 '놀이로 배우는 갯벌생태계' 등 다양한 분야의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1일 2시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늘봄학교 21개교에 지역대학과 연계한 다채로운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초등 1~2학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대학 뿐 아니라 도서관 등 지역 기관 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아침 늘봄(아침이 행복한 학교)'도 확대한다. 이는 인천형 늘봄학교 특색사업이다. 지난해에 61개교에서 운영됐지만, 올해 2학기부터 138개교로 확대된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2학기 인천형 늘봄학교 참여율이 90%에 달한"며 "학생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인천형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읽걷쓰 드림케어단 1기 출범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인천지역 고등학교 출신의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63명으로 구성된 '읽걷쓰 드림케어단 1기'가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읽걷쓰 드림케어단은 '읽걷쓰'를 통해 자기 성장을 도모하면서 후배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 네트워크다.
이들은 '청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와 '인천교육 정책 및 프로그램 홍보', '읽걷쓰 챌린지 기획 및 운영', '중·고교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읽걷쓰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 드림케어단 활동이 청년들의 자기 성장뿐만 아니라 인천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인천교육 현장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행정용어 순화 추진할 것"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우리말 바르게 쓰기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 조성 및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한글 단체 관계자 등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5명을 포함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인천시교육청 행정용어 순화를 지속 추진하면서 인천시교육청의 주요 정책사업 명칭 등에 대해 자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동환 자문위원장은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과 보존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교육 현장에서 우리말 사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인천시교육청이 올바른 행정용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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