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종북인줄 알았더니 충북? 오세훈 시장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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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광희)이 "오세훈 서울시장은 5세 수준의 말장난에 '충북(忠北)'을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23일 논평을 통해 "오세훈 시장이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개의 국가'를 언급한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판하며 '종북(從北)인줄 알았더니 충북(忠北)인가'라는 표현을 썼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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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광희)이 “오세훈 서울시장은 5세 수준의 말장난에 ‘충북(忠北)’을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23일 논평을 통해 “오세훈 시장이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개의 국가’를 언급한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판하며 ‘종북(從北)인줄 알았더니 충북(忠北)인가’라는 표현을 썼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충북도당은 “오 시장의 이 같은 표현은 159만 충북 도민을 비하를 넘어,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오 시장은 충북(忠北)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충북도를 연상하지 못할 정도로 부족한가. 아니면 충북도민의 불쾌함은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이 발언은 ‘기꺼이 친일파’ 김영환 충북지사의 발언 만큼이나 도민에게 상처를 주는 막말”이라며 “오세훈 시장은 충북도민에게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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