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통령실, 한동훈 독대 요청에 "내일 꼭 할 건 아냐..추후 협의"

김학재 2024. 9. 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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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것에 대해 "내일(24일)은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로 보시면 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혀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당에도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음을 밝힌 대통령실 관계자는 "(독대 요청이) 당정 간에 협의하는 과정에서 언론에 나와 당정 불협화음으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협의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면서 "당과 계속 소통하고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해,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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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독대 거부 입장
"이번 만찬은 지도부 격려 자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환영 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것에 대해 "내일(24일)은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로 보시면 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혀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독대는 별도 협의할 사안"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4일 열리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에 국민의힘에선 16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한 대표는 사전에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바 있다.

관계자는 "독대가 내일 꼭 해야할 사안은 아니다"라면서 "추후 협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당에도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음을 밝힌 대통령실 관계자는 "(독대 요청이) 당정 간에 협의하는 과정에서 언론에 나와 당정 불협화음으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협의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면서 "당과 계속 소통하고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해,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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