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3세 사칭' 전청조 2심에서 구속 연장...재판 병합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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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인 척하며 투자금 3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청조 씨의 구속 기한이 연장됐습니다.
재판부는 전 씨 측이 '아동학대 사건' 항소심 재판을 '재벌 사칭 사기' 2심과 병합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결정까지 시간이 필요해 기한을 연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2월, 자신을 재벌로 속여 사기 행각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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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인 척하며 투자금 3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청조 씨의 구속 기한이 연장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23일) 전 씨의 구속영장 심문을 열고 오는 29일부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전 씨 측이 '아동학대 사건' 항소심 재판을 '재벌 사칭 사기' 2심과 병합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결정까지 시간이 필요해 기한을 연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2월, 자신을 재벌로 속여 사기 행각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전 씨는 지난 5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 조카를 학대한 혐의 등으로도 추가 기소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전 씨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31일, 오전 10시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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