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관사 ‘도모헌’ 40년만에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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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산시장 관사가 4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부산시는 24일 도모헌(열린행사장) 개관식을 열고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모헌'은 옛 부산시장 관사를 열린행사장으로 사용하다가 재단장을 계기로 새롭게 붙인 이름이다.
현대 건축의 거장 고 김중업 건축가가 설계한 옛 부산시장 관사는 건축가 최욱의 설계로 시민을 위한 공간인 '도모헌'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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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촬영해 유명
24일 개방…공연·행사장 등 사용
옛 부산시장 관사가 4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부산시는 24일 도모헌(열린행사장) 개관식을 열고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모헌’은 옛 부산시장 관사를 열린행사장으로 사용하다가 재단장을 계기로 새롭게 붙인 이름이다.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도모헌’이라는 슬로건 아래 휴식과 만남, 신선한 아이디어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무엇이든 자유롭게 도모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 건축의 거장 고 김중업 건축가가 설계한 옛 부산시장 관사는 건축가 최욱의 설계로 시민을 위한 공간인 ‘도모헌’으로 탈바꿈했다. 과거 권위적인 관공서 건물의 모습에서 벗어나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부산시는 본관을 제외하고 외부 시설만 공개하던 열린행사장을 부산연구원과 시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공연·행사·교육 공간으로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도모헌은 부산 이색 지역 명소(유니크 베뉴)로 지정돼 국제회의, 토론회, 학술회의 등 소규모 국제행사와 리셉션 장소로 활용된다. 도모헌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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