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오늘의 작가상' 장편소설 공모제로 돌아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음사의 '오늘의 작가상'이 장편소설 공모제로 개편된다.
민음사는 23일 "오늘의 작가상이 본연의 모습으로 귀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후 한 해 동안 출간된 작품 중 '오늘의 감각'에 가장 부합하는 작품을 독자들이 참여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상금(선인세)은 3,000만 원이며, 수상작은 민음사의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년 만에 미출간 장편 공모로 귀환
수상작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
민음사의 '오늘의 작가상'이 장편소설 공모제로 개편된다.
민음사는 23일 "오늘의 작가상이 본연의 모습으로 귀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1977년 만들어진 오늘의 작가상은 장편소설 공모제 방식으로 운영되다가 2015년 공모제를 폐지했다. 이후 한 해 동안 출간된 작품 중 '오늘의 감각'에 가장 부합하는 작품을 독자들이 참여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그간 구병모 장강명 배수아 김초엽 등 10명의 작가가 '오늘의 작가'로 호명됐다.
민음사는 이번 개편에 대해 "창작 환경 변화와 함께 소설 자체에도 많은 변화가 이는 지금, 새로운 미래 현상을 예측·주도하고 다양한 현실을 반영·통찰하는 작품을 직접 출간해 문학 현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제48회 오늘의 작가상 공모는 2025년 2월 28일까지다. 신인·기성 작가 구분 없이 200자 원고지 500매 이상(A4 1매 분량 시놉시스 동봉)의 장편소설을 제출하면 된다. 상금(선인세)은 3,000만 원이며, 수상작은 민음사의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된다. 당선작은 내년 5월 발표될 예정이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6년 전 동거녀 살해 후 베란다에 시멘트로 암매장한 범인 검거 | 한국일보
- '토요일 밤 애인 해줘요' 주민센터 직원에 성희롱 편지 건넨 노인 | 한국일보
- 로버트 할리, 아내에게 눈물로 고백 "우리 인생 망했다" | 한국일보
- 예견됐던 '외국인 가사관리사 이탈' 현실로... 2명 행방불명 | 한국일보
- 온라인 게임서 시비 붙어 '현피 살인'… 20대 검거 | 한국일보
- '전세사기로 폭탄 설치' 낙서 누가 썼나... "거리 나앉게 된 피해자" | 한국일보
- 한부모가족·기초수급자 명의로 학교 매점 낙찰받아 76억 번 공무원… 징역 2년 확정 | 한국일보
- 사사건건 간섭하는 장모님, 종교까지 강요... '처월드' 속 힘겨운 사위 | 한국일보
- [단독] 신변보호 요청하니 "순찰차 없어서"... 올해만 범죄피해자 2명 경찰 보호 중 사망 | 한국일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 비행기 좌석 교체 요청 수락했다가 봉변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