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때 6만4000달러 넘어…해리스 발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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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암호화폐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뒤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6만4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해리스 부통령이 암호화폐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날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뉴욕에 있는 암호화폐 테마 바 '펍키'에서 비트코인으로 버거를 구매한 뒤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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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암호화폐 투자에 기여"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암호화폐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뒤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6만4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1분 비트코인 한 개 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 이상 오른 6만363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낮 12시32분에는 6만4687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4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해리스 부통령이 암호화폐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해리스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진행된 한 모금 행사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는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하면서 AI, 디지털 자산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장려할 것"이라면서 "일관되고 투명한 규칙을 통해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스왑랩스의 최고경영자(CEO) 헤이든 애덤스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카멀라가 방금 가상자산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그녀가 암호화폐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긍정적인 의미다"라고 환영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날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뉴욕에 있는 암호화폐 테마 바 '펍키'에서 비트코인으로 버거를 구매한 뒤 나온 것이다.
트럼프 후보는 암호화폐 산업에 상당히 우호적인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후보는 선거 운동을 통해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라는 가상자산 플랫폼 출범을 홍보하고 있다. 또 크립토 관련 미디어에 출연해 관련 정책에 대한 발언도 내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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