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영북지역 컬리너리상품 개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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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문화관광재단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의 일환으로 영북지역(속초·고성·양양)의 컬리너리 상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북지역의 음식문화를 담은 책 '동쪽의 밥상'의 저자이자 심사위원장을 맡은 엄경선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속초, 고성, 양양의 컬리너리 상품을 개발하는 첫 시도"임을 강조하며 "심사에서 돋보인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롭게 개발되는 상품이 지역의 음식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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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문화관광재단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의 일환으로 영북지역(속초·고성·양양)의 컬리너리 상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컬리너리 상품 개발은 영북지역의 광역권 연계를 강화하고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 기반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공모를 추진하며 시작됐다.
공모에 접수된 업체 중 심사를 통해 △러브마린(홍게와 그 껍데기를 활용한‘홍게 컵라면’) △속초갓포(속초·고성·양양의 성게를 가공한 ‘성게잼’) △온더밀스(홍게살을 활용한 ‘홍게 가츠산도’) △웨이브웍스(향신료인 제피를 활용한 ‘제피초콜릿’) 4개 업체(속초 3, 양양 1)에서 지원한 상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4개의 상품은 각각 상품개발비 650만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아 11월까지 개발을 진행한다.
시제품은 오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속초 동원냉동에서 열리는 ‘속고양 로컬브랜드 팝업(가칭)’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영북지역의 음식문화를 담은 책 ‘동쪽의 밥상’의 저자이자 심사위원장을 맡은 엄경선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속초, 고성, 양양의 컬리너리 상품을 개발하는 첫 시도”임을 강조하며 “심사에서 돋보인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롭게 개발되는 상품이 지역의 음식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로 ‘맛’으로 엮어가는 도시의 ‘멋’, 문화도시 속초(Culinary City SOKCHO)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예비 사업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속초)(lovecon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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