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축제' 28~29일 영암 왕인박사유적지서 개최

우승희 군수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 확산"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28~29일 왕인박사유적지에서 '2024 영암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8일에는 임동원 영암군 유기동물보호소장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려 반려동물 보호와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OX 퀴즈도 준비돼 있다.

29일에는 국내 유명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와 훈련 방법'에 대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지장사 수안 스님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마음의 안정과 힐링에 대한 이야기로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가와 함께하는 행동 교정 상담 코너가 마련된다.

구림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과 팸투어도 진행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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