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한파 대비해야"...올겨울 영하 18도까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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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영하 18도 이하의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학자의 분석이 나왔다.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는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겨울 기온이 영하 18도 이하까지 떨어졌던 2021~2022년과 비슷한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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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영하 18도 이하의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학자의 분석이 나왔다.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는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겨울 기온이 영하 18도 이하까지 떨어졌던 2021~2022년과 비슷한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과거 미국 텍사스에서 영하 18도 이상 떨어지는 추위로 수돗물도 안 나오고 전기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미국이 겪은 '텍사스 한파'와 유사한 한파가 이번 겨울 우리나라에서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같은 경우는 가을다운 가을을 거의 볼 수 없을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김 교수는 이어 "당장 내일(24일)부터 거의 30도 가까운 고온이 또 이어진다. 이런 더위가 적어도 11월 초순까지는 갈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 갑자기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가을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6월 인터뷰에서 "올여름 기온이 40도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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