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포토에세이]
한겨레 2024. 9.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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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두 눈을 시퍼렇게 뜨지만 기계는 한눈을 시뻘겋게 뜬다.
아파트를 들어올 때마다 정면으로 나를 응시하는 붉은 눈,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본 것 같다.
저 눈의 방향이 반대쪽을 향해 나도 누군가의 감시와 통제를 받는다면 '매트릭스' 속에서 사는 인류의 삶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상상을 멈추고 지금은 '붉은 눈'이 지켜줄 거라고 믿는 안전한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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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두 눈을 시퍼렇게 뜨지만 기계는 한눈을 시뻘겋게 뜬다. 아파트를 들어올 때마다 정면으로 나를 응시하는 붉은 눈,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본 것 같다. 저 눈의 방향이 반대쪽을 향해 나도 누군가의 감시와 통제를 받는다면 ‘매트릭스’ 속에서 사는 인류의 삶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상상을 멈추고 지금은 ‘붉은 눈’이 지켜줄 거라고 믿는 안전한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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