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 새 대표에 노다 전총리…“정권 교체할 것”

임세흠 2024. 9. 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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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 1야당인 입헌민주당 새 대표로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가 뽑혔습니다.

노다 전 총리는 오늘 도쿄에서 열린 임시 당 대회 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에다노 유키오 전 대표를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노다 신임 대표에게는 오는 27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선출될 새 자민당 총재와 맞설 리더십이 요구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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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 1야당인 입헌민주당 새 대표로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가 뽑혔습니다.

노다 전 총리는 오늘 도쿄에서 열린 임시 당 대회 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에다노 유키오 전 대표를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9선 중의원(하원) 의원인 노다 신임 당 대표는 2011년 9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1년여 간 민주당 정권 시절 마지막 총리를 지냈습니다.

노다 대표는 2012년 총리 시절, 야당이었던 자민당 아베 신조 총재와 당수 토론을 한 뒤 중의원을 해산했고 같은 해 말 치러진 선거에서 참패해 정권을 자민당에 내줬습니다.

노다 신임 대표는 오늘 투표 전 연설에서 “격차를 시정하고 중산층을 부활하기 위해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호소했습니다.

노다 신임 대표에게는 오는 27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선출될 새 자민당 총재와 맞설 리더십이 요구될 전망입니다.

입헌민주당은 중의원(하원) 총 465석 가운데 99석, 참의원(상원) 총 245석 가운데 38석을 차지해 각각 자민당에 이어 두 번째로 의석이 많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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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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