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오늘의 작가상` 장편소설 공모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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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는 '오늘의 작가상'을 장편소설 공모제로 10년 만에 다시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음사에 따르면 1977년 제정된 오늘의 작가상은 공모제 방식으로 운영돼오다가 2015년 공모제를 폐지하고 한 해 동안 출간 작품 중 '오늘'의 감각에 가장 부합하는 작품을 선별해 독자가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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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민음사는 ‘오늘의 작가상’을 장편소설 공모제로 10년 만에 다시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음사에 따르면 1977년 제정된 오늘의 작가상은 공모제 방식으로 운영돼오다가 2015년 공모제를 폐지하고 한 해 동안 출간 작품 중 ‘오늘’의 감각에 가장 부합하는 작품을 선별해 독자가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이후 2019년 한 차례 더 변모해 출간작 중에서도 신인 작가의 첫 단행본으로 범위를 좁혀 수상작을 선정해왔다가 이번에 본연의 모습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어 민음사는 “시대와 새로운 세계를 대신해 전통과 혁명을 아우르는 작가의 등장과 출정을 기다리고 지원하는 그 자리로 되돌아간다”고 전했다.
제48회 ‘오늘의 작가상’ 공모 마감은 내년 2024년 2월28일까지다. 신인·기성 작가의 제한 없이 200자 원고지 500매 이상(A4 1매 분량 시놉시스 동봉)의 장편소설을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5월 ‘릿터’에 게재하며, 상금(선인세)은 3000만 원이다. 수상작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한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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