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마을 관광’ 제주관광공사, 대통령 단체 표창 수상

박미라 기자 2024. 9. 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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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서 수상
금융부채 조기상환 효율적 운영
자원순환 관광, 농촌체류관광 개발도
제주관광공사는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정부포상인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가운데),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오른쪽).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관광 활성화와 효율적 기관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정부포상인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매해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자리다.

제주관광공사는 정원 감축과 조직개편, 지역 내 유사 혹은 중복기능을 가진 기관과의 단계적인 통합, 기관이 보유한 금융부채의 조기상환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을 위한 자원순환 프로그램 운영, 관광 빅데이터 운영과 관리, 농촌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관광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 등도 높게 평가받았다.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그램인 ‘따뜻한 동행’의 운영도 공로로 인정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도 13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 방문 관광객은 1337만명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대통령 단체 표창은 전국의 관광공사, 제주 공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수상한 것으로, 창립 16년만에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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