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 무공해차 수소버스 적극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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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운행하는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인정한다.
내연기관 버스가 승용차보다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을 감안하면, 수소버스로 전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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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운행하는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인정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시내용 저상버스(일렉시티 FCEV, 연료용량 34㎏, 에너지소비효율 21.9㎞/㎏) △광역용 고상버스(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연료용량 34㎏, 에너지소비효율 26.08㎞/㎏) 2가지로 구분한다. 제작사는 하반기부터 현대자동차에 이어 하이엑시움모터스(두산)가 추가된다.
전기버스와 비교해 긴 주행거리(약 500㎞ 이상)와 짧은 충전시간(15-20분)이 장점이다. 내연기관 버스가 승용차보다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을 감안하면, 수소버스로 전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
충남도가 정부계획 '탄소중립 2050'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충남은 석탄화력발전소 57기 가운데 29기가 집적해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를 비롯,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국 2위 △화학물질 배출량 전국 2위 △폐기물 발생량 전국 2위 등 오명을 쓰는 상황이지만, 수소버스 보급대수는 37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15개 시군 중 천안, 아산, 서산, 보령, 당진, 홍성 6개 시군에만 있는 부족한 충전인프라와 함께 다른 시도에 비해 적은 전환수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도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다.
환경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에 따라 2030년까지 수소버스를 2만 1200대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8월 31일 기준 1185대를 보급했다.
현재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은 40여 대가 운행 중이며,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을 통해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보급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환경부는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버스 약 2만대를 포함해 수소차 30만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차 보급 및 생산·공급·충전 기반시설(인프라)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수소차 생태계 구축을 통한 수소버스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버스 제작사와 운수사, 수소충전소 구축·설비사, 지자체 등 모두의 힘을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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