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가유산 야행' 공모 선정…내년엔 미디어아트 진행

최영수 2024. 9. 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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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7억3천만원 등을 투입해 내년에는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에 미디어아트 사업 등을 추가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옥 시 문화예술과장은 "내년은 야행 10주년을 기념해 군산의 유무형 국가 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라며 "특히 미디어아트 사업을 비롯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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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국가유산 야행 행사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0년 연속 야행 공모사업에 뽑혔다.

올해는 지난 8월 '근대문화유산 빛의 거리를 걷다'를 주제로 50개의 문화유산 탐방·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일제의 쌀 수탈 현장인 부잔교와 조선은행 군산지점, 일본 제18은행, 신흥동 일본식 가옥, 군산세관 등의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7억3천만원 등을 투입해 내년에는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에 미디어아트 사업 등을 추가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쇼는 내년 8월 내항 일원에서 일제강점기 수탈에 대한 민초들의 저항을 주제로 펼쳐진다.

김형옥 시 문화예술과장은 "내년은 야행 10주년을 기념해 군산의 유무형 국가 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라며 "특히 미디어아트 사업을 비롯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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